이번 논문상은 산부인과학회의 영문학술지인 ‘Obstet Gynecol Sci’에 지난 1년간 게재한 논문 중 김 교수의 논문이 학술적 성과와 임상적 의미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수상한 논문은 ‘Clinical efficacy of serum human epididymis protein 4 as a diagnostic biomarker of ovarian cancer: A pilot stud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HE-4 단백질이 난소암 진단의 새로운 표지자로서 임상적 효율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난소암 환자와 난소의 양성낭종 환자의 혈중 HE-4 단백 농도를 다른 조건을 통제해 비교한 결과 난소암 환자군에서 그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진단 정확도가 기존 CA-125에 비해 비슷하거나 우수했다.
한편 김 교수는 자궁암 및 난소암 등 부인종양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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