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전세계 연구진들이 모여 암을 포함한 유전자 변이에 관한 국제콘소시엄에 우리나라가 빠져 자칫 국제조류에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30일 발족한 국제암게놈콘소시엄 (ICGC)은 50개의 각기 다른 형태의 암을 조사연구하며 치료와 예방 그리고 보다 개선된 진단법을 찾아내기 위해 구성됐다.
2003년 인간게놈지도를 완성한 바 있는 영국 웰컴트러스트생거연구소가 주도하고 있는 이 콘소시엄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인도, 중국, 일본, 싱가포르가 참여했다. 웰컴트러스트생거연구소와 중국의 베이징 게놈연구소, 미국의 국립인간게놈연구소는 지난 1월에는 이른바 '1000명 게놈프로젝트1000 Genome project'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콘소시엄은 앞으로 인간유전자 변이 암연구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의 불참은 매우 아쉬운 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