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센서가 부착된 인슐린 펌프가 수면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니애폴리스 소재 국제당뇨병센터 연구진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야간에 저혈당을 보이는 제1형 당뇨병 환자 24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3개월간 새로운 장치 또는 기존 인슐린 펌프를 사용케 했다.
환자는 인슐린 펌프와 함께 센서를 착용했다. 센서가 밤새 혈당이 너무 부족한 것을 감지하면, 소프트웨어는 잠시 펌프를 정지하도록 프로그래밍 됐다.
연구진은 새로운 장치는 기존 펌프를 사용하는 환자에 비해 전체적으로 37.5 %가 수차례 저혈당 경험을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새 장치를 사용한 환자의 31.4%는 밤새 저혈당 발증을 적게 겪었으며 하루동안에는 32%가 저혈당이 더 적게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야간 저혈당을 피하는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