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두피나 목에 생긴 피부암이 인체 다른 부위에 생긴 피부암보다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5만여건의 흑색종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런 종류의 피부암은 다리나 팔에 난 피부암보다 거의 2배정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진은 주장했다.
이들은 두피나 목의 암이 다른 부위의 암보다 더 두껍고 궤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림프혹 역시 다른 부위의 환자들보다 더 빈번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두피나 목에 생긴 암은 보통 다른 것보다 늦게 발견되며 대부분 유전적인 것으로 보이나 암들 사이에 다른 생물학적 특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피나 목에 생긴 암을 가진 환자의 5년 생존률은 83%로 이는 얼굴이나 귀, 다리, 팔등에 발생한 환자의 92%보다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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