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이 최근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환자들의 보온을 위해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 단열시트를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한양대병원 측은 류마티스병원 출입구쪽 문과 본관으로 연결되는 입구 창문에 에어캡 단열시트를 붙여논 상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정부가 전력 사용량이 위기 수준까지 도달하면서 난방온도 20도 이하 유지 등을 이달부터 시행했기 때문이다.
에어캡 단열시트는 창문에 붙이는 것만으로 창문으로 빼앗기는 열 손실을 최소화해 실내온도를 최고 4℃까지 높여 주며 난방비를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 측의 이번 조치에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는 큰 편이다.
실제로 한 환자 보호자는 “뽁뽁이를 붙인 곳을 지나가는 순간 확실히 보온효과를 느꼈다”며 “환자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준 병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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