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AI관련주가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세계 최대기업인 미국GE가 실망스런 실적을 공개하면서 미 증시는 급락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256.56포인트(-2.04%) 하락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급락했다.
이 여파로 14일 오전부터 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36.74P) 떨어진 1742.97P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11%(7.23P) 떨어진 644.64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전남에서 또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는 당국 발표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방역·백신 제조업체 등 AI 관련주는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앙백신,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대성미생물, 이글벳 등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상한종목 테이블 에서도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백신은 전거래일 대비 4.69%(500원) 오른 1만1150원에, 대한뉴팜은 2.67%(250원) 오른 9600원에, 제일바이오는 2.78%(65원) 오른 2400원에, 대성미생물은 0.56%(300원) 오른 5만4300원에 각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제약업종주 중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