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다국적제약사 라이센스 파트너 제격”
“대웅제약, 다국적제약사 라이센스 파트너 제격”
부국증권 “제품 포트폴리오 매력적”...목표주가 상향조정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4.14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이 오리지널 신약 및 우수한 제네릭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국증권 백수현 애널리스트는 14일 "올메텍, 가스모틴, 글리아티린 등 기존 제품들의 두자릿수 성장과 소화기, 순환기, 내분비·대사 등 성장률 높은 치료제가 많다"며 목표가를 1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력을 갖추고 있어 신제품을 단시간 내에 거대품목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받았다.

백 애널리스트는 "오리지널 제품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 구성은 정책적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다"며 "뛰어난 영업력 및 라이센스-인 품목의 성공경험은 다국적 제약사의 라이센스 파트너 선정에 있어 매력적인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국증권의 이번 분석은 지난 1일 유진투자증권의 분석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당시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에 대해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대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유보'로 하향조정했었다. 

“2006년에는 '시알리스'와 '니코스탑'의 판권이 회수되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 70억원 규모의 고혈압치료제인 '다이나써크'마저도 판권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은 주력 제품 매출 호조와 신제품 수혈로 당분간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면서도 "도입 신약과 내수시장 중심의 판매만으로는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