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대구첨복단지에 연구소 건립
한림제약, 대구첨복단지에 연구소 건립
오늘 오후 2시 대구시와 투자협약 체결 … 2013년 착공, 2014년 가동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9.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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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이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를 건립한다.

한림제약과 대구시는 오늘(28일) 오후 2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첨복단지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한림제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2013년 상반기 중에 연구소를 착공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관절염 및 골다공증 등의 치료영역에서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림제약(회장 김재윤, 사장 김정진)은 1974년 창업해 서울 서초동 본사와 경기도 용인에 공장 및 중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골다공증치료제, 정맥류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 생산에 주력해 최근 5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 제약기업이다. 아직 상장은 안된 상태다.  

한림제약은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인 ‘로디엔정’과 골다공증치료제 개량신약인 ‘리세넥스플러스정’으로 연이어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세계 최초의 월1회 투여 복합제 골다공증치료제 개량신약인 ‘리세넥스엠정’ 등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과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황반변성증치료제 신약 개발 등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진출을 바탕으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형 기업 선정 제도는 신약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나고 해외 진출 및 해외 특허 등록 등의 성과를 보유한 제약기업을 가려 인증하고 세제 지원 등의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18일 총 43개 혁신형 제약사를 선정했다. 

한림제약의 김재윤 회장은 한국제약협회·한국제약협동조합·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및 가톨릭경제인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YTN 사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산업포장, 대통령 국민포장,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진 사장은 2세 경영인으로서 2003년도에 사장으로 취임해 차별화되고 개선된 신약 개발 투자로 다국적 제약회사 위주의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국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지역 대학, 병원과의 상생 발전은 물론, 향후 제약기업의 투자유치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는 한림제약의 신약 후보물질 도출,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제약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위상제고와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4일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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