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위해 ‘양한방 협진’이 필요한 이유
암 극복 위해 ‘양한방 협진’이 필요한 이유
  •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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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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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소람한의원 원장
대중적인 암 치료법으로 알려진 항암, 방사선 요법은 암 세포를 파괴할 때 정상적인 세포에도 손상을 주기 때문에 국소 또는 전체 조직에 심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단점을 갖는다.

이러한 항암, 방사선 치료가 효과가 있기 위해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항암요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속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즉 항암치료와 한방 면역치료는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항암요법의 효과를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점에 착안해 양방과 한방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인체의 자연치유력인 면역력을 중심으로 암을 치료하는 분야도 발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체의 면역 기능이 제대로만 작동하면 암 세포를 스스로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인체의 자연치유력은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항암치료 및 수술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의 바탕이 된다.

이런 이유로 암세포의 표면적 제거보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자연치유를 극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 저하의 악순환을 끊고 환자의 원기를 적극적으로 보하고 환자 스스로의 힘으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다.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만으로 암을 치료한다면 환자의 체력을 빼앗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해 몸 속 림프구 수가 감소하는데, 이때 암이 재발했을 때 암 세포에 대항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특성상 전이와 재발이 잦은 난치병인 암은 우리 몸의 근본적인 저항력인 면역력을 키우지 않으면 전이와 재발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없다. 암의 전이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인체본연의 기운을 증가시켜 신체활동의 균형을 잡아주며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는 물론 환자의 의지를 북돋아 암을 이겨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방의 장점과 한방의 장점을 살린 협진시스템은 암 치료율을 높여가고 있다. 동시에 웃음치료 등으로 환자의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도 중요하다. 웃음은 면역력을 향상시켜 치료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통증, 불면 등의 증상을 경감시켜 잠재된 질병 치유 능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암은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치료에 충실히 임한다면 얼마든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생존율 또한 높일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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