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혼성그룹 에이트의 신곡 ‘잘가요 내사랑’을 듣고 깜짝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심장이 없어’에 이어 ‘잘가요 내사랑’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에이트를 응원하며 작곡가 방시혁을 극찬했다.
백지영은 “2년 전 에이트 2집 타이틀곡 후보였던 ‘잘가요 내사랑’을 처음 접했다. 당시 좋은 발라드곡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특별한 곡이라는 생각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에 새로 발표된 곡을 듣고 감동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방시혁이다. ‘총맞은 것처럼’과 ‘심장이 없어’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대중이 ‘잘가요 내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온 것 같다. 이런 면까지 고려해 곡의 발표 순서를 정한 방시혁은 시대를 만들어가는 음악가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 백지영은 에이트에 대해 “에이트는 MBC ‘쇼바이벌’ 때부터 지켜봐 온 그룹이다. 볼때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눈에 띄게 좋아져 나를 더욱 긴장하고 분발하게 한다”며 “신곡의 무서운 상승세는 보다 성숙해진 에이트의 기량과 방시혁의 치밀함이 합쳐진 결과다”고 감탄했다.
한편 에이트의 ‘잘가요 내사랑’은 발매 3일 만에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주요 음악 사이트 차트 1위 차지, 디지털 싱글에 함께 수록된 ‘울고싶어 우는 사람이 있겠어’(Feat 다이나믹듀오) 또한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