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시청률 15.6%로 급상승…노홍철-장윤정 열애공개 효과?
골미다 시청률 15.6%로 급상승…노홍철-장윤정 열애공개 효과?
  • 이슬기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9.06.1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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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골드미스가 간다>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효과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14일 방송된 ‘골미다’는 전국 시청률 15.6%를 기록, 지난 7일 방송된 시청률 8.6%보다 7%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이는 최근 열애 사실을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은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자신들의 열애과정 등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윤정은 노홍철에 대해 “내말을 잘 들어주고, 내 앞에서 굉장히 차분하고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많다. 정말 잘해준다”며 “내가 시끄러운 걸 싫어해서 그런지 나랑 같이 있으면 정말 조용하다. 되게 점잖은 척하고 항상 오빠라는걸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건방진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노홍철씨가 너무 장난 끼가 많다보니까 가벼워 보일수 있는 이미지다. 그래서 노홍철씨가 얘기하면 장난스럽게 받아드리는 분들과 안믿는 분들이 계실까봐 내가 열애 공개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골미다’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며 등장한 노홍철은 “5년 전에 장윤정씨를 처음 만났다. 같이 방송을 하면서 내 이상형하고 다른데도 관심이 갔다”며 “어느 날 같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었는데 당시 장윤정씨가 스케줄이 바빠서 너무 힘들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노홍철은 “저는 즐겁게 일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친해졌는데, 친해진 후로 너무 편하게 만났다. 맛있는 것도 먹으러가고 지인들과 많이 만났었다. 친하게 지내다보니까 어느 날 (장윤정에게)마음이 다르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노홍철은 장윤정에게 수차례 사랑을 고백하고, 끊임없이 진심으로 다가갔고, 이에 진실함을 느낀 장윤정은 마음의 문을 열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하게 된 것.

이밖에도 두 사람은 자신들의 애칭을 ‘아지’ ‘오빠’라고 공개하며, 노홍철은 장윤정 팬클럽 사이트에도 가입했다고 밝혀 ‘골미다’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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