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소녀 최아라가 개념시구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최아라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최아라는 자신의 나이를 의미하는 등번호 15번이 쓰여진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 행사에 등장해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포수 조인성과 싸인을 주고받은 뒤 힘차게 시구했다.
최아라는 이날 시구를 위해 경기장에 일찍 도착에 LG트윈스 우규민 선수로부터 시구 코치를 받았다. 우규민 선수는 “최아라가 투수로 등장하면 최아라의 귀여운 모습에 선수들이 넋을 놓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최아라는 시구가 끝난 뒤 LG텔레콤 가족 한마음의 날 행사를 맞아 야구 경기 관람을온 LG텔레콤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홈팀인 LG트윈스를 응원하고, 직접 싸인한 야구공을 LG텔레콤 임직원들에게 선사했다.
최아라의 시구가 끝난 후 인터넷 상에는 ‘홍드로’ 홍수아를 잇는 개념시구라며 관심이 모아졌다.
9년 전 아이스크림 CF로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던 최아라는 최근 LG텔레콤 OZ Generation 모델로 등장해 성숙한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모 연예프로그램에서 ‘잘 자라줘서 고마운 아역 스타’에 뽑히는 등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