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2일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달리기는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노을공원, 난지한강시민공원을 순환하는 친환경 코스로 진행되며, 달리기 코스는 10km와 5km 두 가지다.
행사에는 공단 홍보대사(탤런트 임현식, 임채원, 아나운서 오상진, 조수빈, 정미선) 팬사인회 및 대회 홍보대사(개그맨 이승윤, 권미진) 위촉식이 예정돼 있으며, 3대가족·다문화가정·다자녀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등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일산병원·국립암센터·한국건강관리협회·대한적십자사·치과의사회·한의사회·당뇨협회 등은 각기 건강부스를 설치해 건강 상담 및 관련 건강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은 순위 경쟁과는 관련 없이 3대가족 참가상, 다문화가족상, 다자녀가족상 등으로 나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42인치 컬러텔레비전 등 경품도 지급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인원은 총 4000명으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일반인 5000원, 고등학생 이하 학생은 무료이며 참가비는 대회 당일 사회복지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기부금 영수증은 대회 종료 후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행사의 취지는 40주년 보건의 날을 기념해 일상생활에서 걷기와 달리기를 동시에 실천하도록 해 건강증진 붐을 조성하는데 있다”면서 “대회에 학생과 시민들이 많이 참가해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자부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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