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의 에이즈 동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는 작년 1년동안 453명의 신규환자가 보고되어 과거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발병 전에 감염이 판명된 사람은 1050명으로 지난 2008년의 1503명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많았다.
한편, 보건소등에서의 항체 검사는 약 13만건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환자와 감염자의 총 누계에서는 남성이 95%였으며 동성 사이의 성적 접촉에 의한 것은 63%였다.
최근 에이즈 환자의 치료에 대해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혈액학 분야 학술저널 ‘블러드’에 따르면 에이즈에 감염됐던 40대 미국 남성이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완치됐다.
일본 에이즈 동향위원회 역시 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며 혈액검사등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