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신종플루 백신 우선예방접종대상에 포함 됐더라도 접종실시 여부는 본인이 선택한다. 또한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요없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우선예방접종대상은 신종플루 전염병의 효과적인 관리 및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선정됐으나, 접종여부는 기본적으로 본인의 자발적 동의하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 및 학교 접종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의료기관(보건소 또는 민간 병·의원)에 대한 선택도 본인이 결정할 수 있다. 보건소 및 학교 예방접종은 무료이며, 민간(위탁)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을 내야한다. 이 경우 접종비는 의원기준 1만5000원선이다.
아울러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요없다. 이미 백신 방어면역이 생성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로 진단받거나,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경우는 확진이 아니므로 접종대상자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