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데이터도 공공 수집·관리
화합물데이터도 공공 수집·관리
케이메디허브, 화합물 플랫폼 개발해 국내연구자들 활용 장려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10.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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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는 화합물 데이터를 공공화하여 한곳에 모아 연구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12일 열린 ‘바이오연구데이터 활용기반 조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케이메디허브는 화합물 데이터를 공공화하여 한곳에 모아 연구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12일 열린 ‘바이오연구데이터 활용기반 조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헬스코리아뉴스 / 시이우]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화합물 품질선도센터’(CDCC/Chemical Data Curation Center)의 데이터 국제표준화 및 교류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일환으로 12일 재단 연구원이 ‘바이오연구데이터 활용기반 조성사업 성과교류회’에 참석해 사업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관련기관들과 교류했다.

화합물 품질선도센터는 정부 바이오 R&D를 통해 생산 활용되는 모든 화합물데이터의 수집·등록·관리를 추진하기 위하여 2022년부터 KCODE(Korea Chemical Oriented Database Entity)라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개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화합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해 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 약물 개발에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져 국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 바이오 데이터는 미국 NCBI(국립생물정보센터)를 위시해 유럽과 일본이 데이터 패권을 쥐고 있다. 화합물 품질선도센터의 주관연구기관은 한국화학연구소(KRICT)가 맡았으며 케이메디허브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IPK)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이를 위해 K-BDS(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이라는 저장소에 화합물 데이터 등록을 위하여 홈페이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년 실제 등록 가능하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K-BDS 화합물영역에는 한국화학연구원, K-MEDI hub,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링크되어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바이오 연구데이터 활용기반 조성 사업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K-BDS의 활용 활성화 및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서울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교류회에서는 KOBIC, KISTI, 숭실대, 중앙대가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 이미지 품질관리센터가 2022년부터 진행한 과제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교류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선주 선임연구원(유효성평가팀)은 화합물 공공데이터의 K-BDS 등록, 국가과제수행연구자의 데이터 등록을 한국화학연구원 조남철 박사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최인희 박사팀, KOBIC과 함께 협력 중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미국과 유럽이 장악하고 있는 바이오 데이터를 빠르게 따라잡아야 국내 의료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IT에 강한 국가인 만큼 의료분야에서의 데이터 확보에 케이메디허브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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