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임신중 정신적 충격은 아이들의 정신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의과대학 돌로레스 마라스피나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2일 ' journal BioMed Central Psychiatry'에 발표한 논문에서 1964~1976년 에루살렘에서 태어난 8만8829명의 출생자료와 이스라엘 국립정신병등기소의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967년 이른바 '6일전쟁' 기간동안 임신2개월일때 태어난 여성들은 성인기에 접어들었을때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4.3배나 되었다고 밝혔다. 남자는 1.2배였다.
마라스피나박사는 "태반은 어머니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매우 예민하다 이 호르몬은 전쟁기간동안 확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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