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20일 이라크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하는 ‘이라크 의사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과로 이뤄졌으며 이라크 전문의들은 각 과별로 나뉘어 강의와 함께 임상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연수 의사들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에 찾아 디지털 진료시스템, Fusion-PETㆍCTI 등 첨단 진료장비를 둘러보고 개인별 맞춤 원스톱 건강진단 프로그램도 견학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연수과정은 오랜 내전과 국지분쟁으로 낙후된 이라크 의료체계에 한국의 선진 의학기술을 전수하여 이라크 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서울대병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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