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항암제 ‘리투시맵Rituximab’이 신장병의 하나인 막성 사구체신염(membranous nephropathy)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약은 제넨테크사와 바이오젠 아이데크사에 의해 '리툭산' 그리고 유럽에서는 로슈사에 의해 '맙테라MabThera'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7일 이탈리아 베르가모대학 연구팀이 '미신장학회저널'에 발표한 5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약물이 1만명당 2명정도 걸리는 막성 사구체신염을 유발하는 B세포라는 불량면역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50명중 10명에게서 효과가 완전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툭산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로 2006년 FDA의 승인을 받았으나 감염과 암리스크를 증대시킨다는 주장이 있다.
이 약은 '비호지킨스씨임파종non-Hodgkin's lymphoma'을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몇몇 연구결과 신장이식 거부 반응 감소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