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9월에 ‘일본뇌염’ 위험 증가
강원도, 9월에 ‘일본뇌염’ 위험 증가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8.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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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일본뇌염의 매개체인 빨간집 모기가 급속도로 늘어나는가 하면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경보가 발효되자 강원도도 일본뇌염 발생 예측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춘천·강릉·삼척·횡성·고성 등 5개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지난 6월2일 강릉에서 빨간집모기가 한 마리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7월22일에는 하루밤에 25마리까지 잡히고 있다. 500마리가 넘으면 일본뇌염경보가 발효된다. 강원도는 7월4주 현재까지 5개지역에서 총 148회 채집됐으며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9월경에는 채집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유전자 분석법(PCR)으로 확인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으며 7월22일까지 13회의 확인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0월말까지 5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매개모기 밀도 분포를 조사할 예정이며 8월부터 10월까지는 증폭숙주인 돼지 260마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발병율은 낮으나 일단 발명하면 치사율과 후유증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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