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산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이었다.
호남통계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건강실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지역사회건강조사)를 기초로 인구동태,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주요질환 의사 진단 경험률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2012년 기준 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 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642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제주(1.598명), 세종시(1.597명) 순이었다.
출산율 최저는 대구(1.217명)였으며, 광주(1.295명)가 뒤를 이었다.
월 1회 이상 음주를 기준으로 한 음주율(2013년 기준)은 전남이 55.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광주(59.5%)는 10위권을 보였다.
흡연·음주율 전국 최고는 제주(26.0%), 부산(63.5%)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