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보충제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동안에는 비타민B 보충제가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었다.
중국 정주우대학 연구진은 5만5000여명이 포함된 14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이 시험에서는 위약 또는 저용량 비타민B와 비타민B 보충제의 사용 결과를 6개월간 비교분석됐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비타민B 보충제는 뇌졸중의 위험을 7% 감소시켰다. 하지만, 중증 뇌졸중 또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감소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타민B의 능력은 신체의 흡수속도, 혈중 엽산 농도 그리고 신장질환이나 고혈압 환자들인지 아닌지의 여부 등으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논문은 ‘신경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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