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아시아 최대 바이오산업 기술교류의 장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13’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바이오산업 최신 동향·기술 발표의 장) ▲비즈니스 포럼 (국내외 기업간 파트너링을 위한 미팅의 장, 국내외 330여개 기업 참여 예상) ▲전시회(기업 및 제품 홍보의 장) ▲잡페어(바이오산업 구인·구직의 장, 35개 채용기업 및 1500명 구직자 참가 예상) ▲Pharm Fair(제약분야 특화 기술교류의 장)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 중 Pharm Fair는 중동,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의 인허가 담당자 및 유력 유통사 등을 초청해 포럼, 컨퍼런스, 심포지움, 네트워킹 만찬, 수출 계약식의 장을 제공한다.
전시회에는 총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490개) 대비 40개가 늘어난 530개 부스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술·산업간 ‘융합을 통한 혁신’을 강조하는 동향을 반영해 모든 구성 행사에 융·복합 주제의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전시 규모 및 발표회 내용도 전년에 비해 대폭 확대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해 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관하며, 산업부, 경기도 등 33개 단체가 후원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이오 코리아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이전·수출·투자유치·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라며 “앞으로 제약·의료기기·화장품·식품 등 바이오산업 분야는 ‘창조경제 달성 및 보건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로 직접적인 기술거래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 인허가 담당자, 기업 등과의 대면을 통한 생생한 기술사업화 전략을 습득토록 하고, 지식재산 창출 및 교류 활성화로 창조경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행사에 진영 복지부장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알 사이디 오만 보건부장관, 주한폴란드대사 등 국내·외 고위인사 및 2만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