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무료 치과진료 활동을 펼쳤다.
치협과 롯데제과는 지난달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하고,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진료봉사를 전개하기로 했다.
캠페인에 나서는 치과전문의료단은 매달 ‘닥터자일리톨버스’라는 이동검진버스로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 박창헌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부회장과 박원길 치무이사, 치협 직원들로 구성된 의료단은 성인정신지체자 33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치주, 레진, 보존 등 무료 치과진료를 벌였다.
최치원 이사는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에 나선 의료진과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롯데제과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우들에게 전해졌을 것”이라며 “이번 봉사를 통해 1회성이 아닌 ‘계속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사회공헌사업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치과계 의료봉사단체가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치협과 롯데제과는 매월 대상 지역을 선정해 소외계층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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