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환자 고민 1순위 ‘가려움증’
아토피환자 고민 1순위 ‘가려움증’
  • 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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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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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 프리허그한의원 원장
낮 최고 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철이 이어지면서 남들보다 더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려움증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환자들이다.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에는 아토피피부염의 주된 원인인 ‘과잉 열’과 관련된 증상인 열성아토피피부염과 지루성피부염, 얼굴 아토피피부염이 가장 쉽게 악화된다. 따라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이 되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심해지는 환자가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아토피안들이 가장 참기 힘들어 하는 가려움증은 마찬가지로 더운 날씨 탓에 과잉 생성된 내부열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서 지속적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게 되면 여기에 염증이 더해져 상태는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으므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는데, 여름철 외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염증과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피부의 냉각기능을 통해 인체의 과잉된 열을 배출해야 하는데 아토피언의 경우 피부세포 조직의 이상으로 이러한 점이 어렵다. 때문에 단계 별 체온면역치료를 통해 인체의 체온조절력을 정상화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 이뤄지는 체온면역 아토피치료는 청열해독 프로그램과 혈액순환 개선 등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남아있는 피부 증상을 치료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아토피 체질 개선과 피부치료는 거의 마무리가 되고, 아토피 피부염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관리로 들어가게 된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경우,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를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이는 아토피 환자의 가족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사항이다.

감정의 격한 변화와 우울, 불안 등에 빠지기 쉬운 환자와 환자가족들에게는 보다 근본적인 아토피 치료가 필요하며, 더불어 생활 습관과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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