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뉴스] 하일성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3년만에 해설자로 복귀한다.
하일성 전 총장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지난 1979년 야구해설자로 데뷔한 하 전 총장은 1981년 KBS로 자리를 옮겨 지난 2006년까지 KBS의 간판 해설자로 활약했다.
하 전 총장은 재치있는 입담과 오랜 해설자 경력을 바탕으로 연륜이 묻어나는 해설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하 전 총장의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은 아직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지난 2006년 5월 KBO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뒤 방송 해설을 떠났던 하 전 총장은 지난 사무총장에서 3월 사직한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왔다.
한편, KBS는 한국 시리즈가 6차전까지 진행될 경우 6차전 중계에도 하 전 총장을 해설자로 기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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