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결혼 발표 후 ‘임신설·악플’ 후폭풍
권상우-손태영, 결혼 발표 후 ‘임신설·악플’ 후폭풍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8.07.2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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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상우·손태영(손태영의 라이프 매거진)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결혼 발표 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 28일 손태영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권상우는 동료 배우 김성수와의 식사 자리를 통해 우연해 손태영을 만나게 됐다며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전했다.

또 권상우는 “여러 악성 댓글로 괴로워 하고 있다”며 손태영이 기자회견에 불참한 이유와 서둘러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발표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손태영의 ‘임신설’ 때문이 아니냐는 것에 대해 권상우는 대답을 회피했다.

두 사람의 결혼발표 이후 네티즌들은 손태영이 공개 열애 후 결별한 주영훈-신현준-쿨케이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는 짧은 연애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임신설, 각종 악플이 난무하는 등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후폭풍을 맞고 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21일 자신의 팬까페 ‘천상우상’을 통해 “결혼을 결심한 후 오랫동안 생각한 것인데 수 많은 분들의 입에 담지 못할 말들에 글을 쓰면서 눈물이 난다”며 각종 악플에 의해 상처 받음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권상우란 남자가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하겠다는 것인데 임신 의혹, 한류스타이기엔 아쉬운 발표 등 때문에 잠이 안오고 답답해서 글을 남긴다”며 루머,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1일 한 언론매체는 권상우의 결혼발표로 인해 권상우가 100억원 상당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권상우가 추진 중이던 사진집과, 해외 순외 팬미팅이 중단되는 상황에 처했으며, 국내외 CF도 잠정 보류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모두 합치면 매출 손실액이 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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