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독특한 언어 세계' 입만 열면 '어록'이 된다?
'SS501' 김현중, '독특한 언어 세계' 입만 열면 '어록'이 된다?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8.07.1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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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의 '어록'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연상의 부인 가수 황보와 커플을 이뤄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현중은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우결'에서 보여지는 김현중의 독특한 언어 세계는 일상 생활에서도 다를 바 없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김현중의 어록은 데뷔 초 부터 탄생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툭툭 내 뱉는 김현중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록으로 남겨져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도 없이 많다.

김현중은 '우결'에서도 독특한 언어로 '황부인' 황보와 출연진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황보와 신혼 여행중 집안으로 들어온 모기를 잡은 후 인터뷰를 통해 "부인을 지키고, 가정을 지킨 기분이었다"고 대답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신혼여행 중 "고기와 쌍추(상추)를 따로 먹어요" "산의 압력으로 라면 끓였어요" 황보와 집에 있을 때 한통의 전화를 받은 후 "차 빼달래. 407호 주근깨 아줌마야" 등 김현중의 수 많은 어록 덕분에 두 사람의 신혼집엔 황부인의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현중 '어록'
 

- 데뷔 첫날 무대 위 높은 건물에서 멤버 영생이 난간에 걸쳐 아래를 쳐다 봤을 때 "야. 떨어져. 데뷔전에 죽으면 어떡해"

- 영생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웅얼 웅얼 거리자 "수달아. 인간의 언어로 말해"

- 방송 실수에 대한 질문에 "병술년 새해라고 했어야 했는데 개해년 새해라고 했어요"

- 멤버 정민이 귀마개를 하고 자는 모습을 보며 "얜 뭘 지우개 같은걸 끼고자"

- 무대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멤버 정민이 "어쩐일로 여기까지?" 라고 장난하자 "집에서 자다가 몽유병 걸려서 여기까지 왔어"

- 발에 왜 멍이 들었냐는 질문에 "냄새가 너무나서 썩었어요"

- 엠픽에서 팬들의 향해 인사말을 하던 중"이번 여름이 100년 만의 폭설이라는데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 멤버 정민의 배를 만지고 있는 현중에게 피디가 '왜 배를 만지냐'고 질문하자 "정민군은 배를 만져줘야 되요. 알이 자라고 있거든요"

- 모바일 팬클럽 1문 1답 중 받고 싶은 선물이 뭐냐고 질문하자 "받고 싶은 것은 내가 사면 된다"

- 해수욕장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쳐다보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모래로 여자친구 세수 시켜 줄거예요"

- 멜론 콘서트 전 피디가 긴장 안되냐고 질문하자 "김장요? 곧 추석도 다가오고 해야될 거 같긴 해요. 규종아 넌 했냐?"

김현중의 '어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말하니 더 재밌다" "말 한미디에서 순수함이 느껴진다" "김현중과 말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어느 별에서 왔을까?"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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