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32)와 손태영(28)의 공식 결혼 발표 이후 두 스타의 모든 것(?)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권상우-손태영의 학력과 미니홈피, 손태영의 임신 여부, 손태영의 전 연인 쿨케이와 그의 미니홈피, 심지어 데이트 장소에 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권상우는 한남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을 통해 데뷔했다.
2000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인 손태영은 상명대학교 무용학을 졸업했다. 2004년 종영한 KBS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에 출연 한 후 연기자로써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미니홈피에 대한 관심도 놀라울 정도다.
19일 오후 8시 기준 권상우 미니홈피는 3만6500여명, 쿨케이의 미니홈피는 잠정 폐쇄조치에도 불구하고 23만여명이 다녀갔다. 손태영은 지난해 10월 쿨케이와 결별을 전한 뒤, 미니홈피를 완전 폐쇄한 상태다.
손태영 미니홈피를 찾아라...치열한 숨바꼭질
네티즌들은 현재 포털에서 검색되는 권상우 미니홈피가 가짜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이미 폐쇄조치된 손태영의 미니홈피를 찾기 위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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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권상우가 기자회견에서 “데이트는 주로 차안에서 했다”고 밝혔음에도 혹 다른 데이트 장소가 없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해외여행에 동행했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스타들의 은밀한 데이트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다. 두 사람은 권상우의 자동차 외에도 손태영의 집에서 주로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손태영의 임신설은 과연 설에 불과한 것일까.
권상우는 18일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은 결혼 후 세우겠다"고 피해갔지만 손태영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날짜(9월28일)까지 잡힌 것으로 확인되자 임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손태영이 예능프로그램 출연해 ‘과거 일들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공인이기 때문에 많이 아프고,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권상우의 발언과 관련, 당시 방송까지 검색해 다시보고 있다.
손태영은 지난해 12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전 누구나 몇 번의 연애를 한다. 연예인이란 이유로 상처 받아야 했다. 요즘은 사랑이라는 것에 믿음이 없어졌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