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엘프녀’란 애칭으로 화제가 됐던 한장희가 가수 데뷔 초읽기에 들어 갔다.
한장희의 소속사 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장희는 현재 녹음과 믹싱 등 마무리 작업 및 타이틀 곡 안무 트레이닝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3월 중순에 자켓 촬영과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할 계획이다.
한장희의 가수 데뷔는 당초 1월 말로 계획 돼 있었으나 대학 졸업반인 그녀는 작품 전시회 등 때문에 녹음과 안무 트레이닝 등의 일정들이 미뤄졌고, 완벽을 기하는 한장희의 성격도 한 몫 한 것으로 전해졌다.
MC 엔터테인먼트 김민철 대표는 “앨범은 총 3곡을 수록. 타이틀곡은 중독성 강한 일레트로닉 하우스풍의 곡으로 그녀의 섹시미를 최대한 표현 할 예정이다”라며 “한장희가 월드컵과 깊은 인연인 만큼 한국의 월드컵 예선 통과와 본선에서의 선전을 염원하는 응원곡도 실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장희는 앨범의 완성도와 완벽한 데뷔 무대를 위해 하루 12시간 이상 안무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장희는 수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고, 연예계에 관심이 없어 휴대전화 번호도 바꾸고 유학을 다녀왔다.
그러나 한장희가 가수 데뷔를 하게 된 것은 예전부터 절친했던 폭시 다함의 권유와 성인 가요로 활동 하고 있는 모친 안성녀의 영향으로 노래와 춤에 대한 끼가 다분해 주위 사람들의 권유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장희는 앨범 발매전 안무 모습이 담긴 UCC와 뮤직 비디오 티져 영상도 공개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