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쇼에서 빅뱅 멤버들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패러디한 ‘빅뱅 바이러스’를 선보였다.
강마에(김명민 분) 역을 맡은 탑은 탑마에로 변신해 강마에 특유의 말투와 유행어 ‘똥덩어리’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두루미(이지아 분)역은 막내 승리가 맡아 날씬한 몸매와 미모를 뽐냈다. 특히 탑과 승리의 키스신 장면은 공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을 열광시켰다.
‘빅뱅 바이러스’는 빅뱅 데뷔 전 오디션을 거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빅뱅 멤버들 각각의 개성을 볼 수 있었다.
또 탑·대성·승리·태양·지드래곤 멤버들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 각자 자신의 솔로 곡을 불렀다.
승리는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와 함께 방송 심의 문제로 공개되지 못했던 뮤직비디오 키스신 장면을 공개했으며, 지드래곤은 DJ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태양은 ‘나만 바라봐’ 대성은 두 번째 트로트곡 ‘대박이야’ 탑은 ‘아무렇지 않은 척’을 부르며 각각 개성 넘치는 무대를 통해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인 무대를 이끌어 갔다.
이날 빅뱅은 ‘붉은 노을’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월 1일까지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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