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는 오는 31일 방송될 제9회부터 세대교체를 맞아 그동안 극을 이끌던 아역 연기자들이 퇴장하고, 이채영을 비롯한 채시라·김석훈·최재성·이덕화 등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성인연기자의 열연 체제로 돌입한다.
방송 첫 회부터 스타덤에 오른 채시라(천추태후 역) 아역 김소은에 이어 방영 전부터 사극 여전사의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은 ‘천추태후’의 샛별 이채영이 등장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극중 여전사 사일라 역을 맡은 이채영은 천추태후의 연인인 김치양을 그림자처럼 보호하면서 신들린 액션연기와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채영 소속사 관계자는 “이채영은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바꾸는 열정을 보였다”며 “이채영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5년 동안 길렀던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고 전했다.
이어 “카리스마 여전사로서 갖춰야 할 무술도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지난해 중반기부터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두 달 동안 특훈을 받았으며, 각종 무술도 완벽하게 익혔다”고 덧붙였다.
이채영은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배우 이채영이란 이름을 새겨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한 이채영은 SBS ‘아들찾아 삼만리’를 거쳐 지난해에는 영화 ‘그녀는 예뻤다’와 ‘트럭’에 출연했으며, 유명 캐쥬얼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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