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남성그룹 DNT(디엔티)가 부른 ‘애인 있어요’가 화제다.

디엔티는 가수 이은미의 6집 앨범에 수록된 ‘애인 있어요’를 리메이크해 지난 2일 KBS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이후 뒤늦게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디엔티의 ‘애인 있어요’는 원곡 느낌을 살리며 자신들만의 음색으로 불렀고 첫 부분에 나오는 내레이션과 중간 부분에 약간의 랩이 들어가 있어 색다른 느낌의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다.

디엔티는 특히 이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보컬 연습과 가사를 읽으며 감정이입을 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남자가 불러서 그런지 더 끌린다” “이은미의 원곡보다 더 낫다” “중간에 랩이 들어가 색다르다” “노래가 차분하게 들린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엔티는 정치호·문준용·박병규·권태구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이지만 메인 보컬로 활동하던 리더 정치호가 군입대를 결정해 남은 멤버 3인 체제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