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멀더’ 데이비드 듀코브니, ‘섹스 중독증’ 고백
X파일 ‘멀더’ 데이비드 듀코브니, ‘섹스 중독증’ 고백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8.09.0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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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엑스파일(X-file) 시리즈 FBI 요원 멀더 역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듀코브니(48·David William Ducovny)가 섹스 중독증 사실을 고백했다.

듀코브니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섹스중독증 치료를 위해 치료 재활센터에 들어간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같은 사실은 잡지 피플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듀코브니는 지난 1997년 할리우드 배우 티아 레오니와 결혼해 9살 딸과 6살 아들을 두고 있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개적으로 섹스 중독증 치료 재활센터에 들어간 듀코브니는 10대 시절부터 섹스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성명이 발표 된 후 듀코브니가 모델로 활동하던 남성 용품 ‘존슨 앤 머피’ 측은 광고 사진 철수 및 모든 광고 활동을 중단 시켰다.

또한 듀코브니는 현재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송되고 있는 쇼타임 드라마 시리즈 ‘캘리포니케이션’에서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섹스 중독 증세와 유사한 성(性)을 탐닉하는 행크 무디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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