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가사 때문에 ‘어머나’ 부르기 싫어서 울었다”
장윤정 “가사 때문에 ‘어머나’ 부르기 싫어서 울었다”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8.09.05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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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윤정은 국민 애창곡으로 사랑받은 ‘어머나’를 부르기 싫어서 3일 동안 펑펑 울었다고 털어 놨다.

장윤정은 “처음에 노랫말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며 “ ‘이러지마세요’ 처음엔 튕기더니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 ‘내 사랑이에요’ 라고 하다가 나중엔 ‘다줄게요’라고 하잖아요”라며 가사 속 주인공의 지조없는 행동에 거부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신정환은 “나는 처음 들었을 때 성추행 예방 캠페인 송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설운도는 장윤정의 말을 들은 후 “곡도 인연이 있어야 한다. 장윤정 씨가 그 곡을 불러서 히트를 친 거다”라고 후배 가수를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장윤정은“‘어머나’ 이 곡을 7~8명의 가수들에게 퇴자를 맞은 곡이고, 송대관 선배님한테도 이 노래가 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었다”며 여러 가수들의 퇴짜로 인해 자신이 어머나를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윤정의 인터넷 꽃배달 사이트‘스타플라워’는 현재 시장점유율 15.33%로 업계 1위로 지속적인 점유율이 상승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업계2위(7.58%)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는 ‘스타플라우’는 전국 꽃배달 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겠다던 초기의 목표를 빠르게 달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윤정 쇼핑몰은 업계 1위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CD와 신혜성, 린, 선데이브런치, 배틀 등 다양한 스타들의 CD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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