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바바나걸로 활동했던 탤런트 이현지가 인기 여성 그룹 ‘원더걸스’의 ‘So Hot’(소핫) 열풍에 합류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시트콤 <코끼리> 마지막 회에서 한영과 복수(문세윤)의 결혼식 함을 받는 과정에서 함진아비가 극중 세 자매에게 장기자랑을 요구해 이현지·김세영·한채아 는 ‘소핫’노래와 함께 깜찍한 안무를 선보였다.
원더걸스의 소핫은 ‘공주병’에 걸린 한 여성의 생각을 재미있게 표현한 가사와 깜찍한 댄스로 지난해 ‘텔미댄스’를 이은 국민댄스로 등극했다.
21일 ‘이현지 소핫’은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현지 소속사 관계자는 “코끼리에서 소핫 촬영 당시 스태프들이 세 자매의 댄스를 휴대 전화 카메라에 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며 “마지막 방송이었지만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소핫’은 최근 배우 이준기 ‘일지매 소핫’ ‘유치원 선생님 소핫’ ‘가수 이효리 소핫’ 개그우먼 ‘김신영 소핫’ 뿐만 아니라 ‘여고생 소핫’ ‘아기 소핫’ ‘남학생 소핫’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소핫’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