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도대체 왜 이러나...참치캔 이어 즉석밥도 이물질
동원F&B 도대체 왜 이러나...참치캔 이어 즉석밥도 이물질
회사측, "제조과정에 곰팡이가 생길 수 없다" 또 해명
  • 전기선 인턴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3.2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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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동원F&B에서 시판하는 참치캔에서 칼날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형마트에서 팔린 즉석밥에서도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이 회사의 생산시설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21일 이마트 시화점 등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임모(27)씨가 지난 12일 이마트 시화점에서 구입해 17일 개봉한 동원F&B의 '왕후의 밥, 걸인의 찬' 제품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회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물질은 포장용기 가장자리에서부터 시작해 쌀 밥 위에 지름 2㎝ 정도의 크기로 자라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제품을 수거한 이마트 시화점은 “물류 이동 과정에서 제품이 무거운 것에 짓눌리거나 던져지면서 공기가 유입돼 곰팡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즉석밥을 생산한 동원F&B는 “진공상태로 밀봉을 하기때문에 제조과정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없다”며 운반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동원F&B는 '참치캔'에서도 칼날이 검출돼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사건 은폐의혹이 불거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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