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뉴스] KBS2 TV 새주말드라마 ‘수상한삼형제’ 첫회 방송이 시청률 20%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 속에 막을 내린 ‘솔약국집 아들들’의 후속으로 17일 첫 방영된 ‘수상한삼형제’는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조사에서 전국 시청률 21.1%, 수도권 시청률 22.3%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 18.0%(2009년 4월 11일), 평균시청률 27.1%(총54회)를 기록한 바 있는 ‘솔약국집아들들’을 뛰어넘는 것이다. 

성별로는 여자 60대이상에서 16%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문영남 작가의 작품인 ‘수상한 삼형제’는 각기 '건강', '현찰', '이상'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성 강한 3형제의 이야기로 안내상, 오대규, 이준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문영남씨는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클럽’ 등을 집필한 인기 작가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는 방송 초반의 부진을 딛고 시청률이 2배 가까이 뛰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인연 만들기’ 3회는 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보다는 낮지만 2회 방송분 시청률(3.9%)를 압도한 것이다.

‘인연 만들기’는 서로 성격이 다른 깜찍한 한상은(유진)과 까칠한 김여준(기태영)이 부모님의 강요로 정혼자가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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