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보라가 재혼 후 힘들었던 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금보라는 재혼으로 얻은 두 딸과 자신의 아들 셋을 키우며 겪은 고충과 행복한 제2의 삶을 사는 것에 솔직하게 털어놨다.
금보라는 “아들 셋만 키우다가 딸을 얻으니 키우는 방법을 잘 몰라 힘들었다”며 “또 아이들이 사춘기까지 겪어 더 힘들었지만 그냥 무시했다”며 “혼내고 싶었지만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금보라는 자신의 세 아들과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당시 재혼해 쉽게 새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부자들끼리 은밀히 통화도 하고, 가깝게 지낸다고 전했다.
금보라는 자신 또한 두 딸의 엄마로 인정받기 위해 처음에는 말 못할 고충이 있었다며 “계모지만 아이들에게 할 말 은 다 하면서 딸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딸들 자랑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금보라는 지난 2005년 회사원인 김성택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