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니홈피 올린글 해명..."연습할 때 도와주세요"
김연아, 미니홈피 올린글 해명..."연습할 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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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0 08: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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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미니홈피에 올린 당부의 글

살면서.. 내가 대한민국 피겨선수라는게
정말 억울하고 원망스러웠던적이 딱 두번있다..
3월에 세계선수권 출국하기전 마지막연습날,
그리고 불과몇시간전에 있었던 오늘 연습..

여러분,
어떤 스케이트장을 지나가다가 제가 연습을 하거든 그냥 바라보며 속으로 응원해주세요.

훈련할때 가장 중요한건 집중력입니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싶은맘은 당연히 이해하지만.. 연습할때만큼은 조용히 선수들의 정신이 흐트러지지않게 도와주세요.

저는 다른선수들 연습시간에 끼어타는 거지 저만의 연습시간이 아닙니다. 저만 없으면 조용히 집중해서 연습할수있는 선수들이 저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다니고 시끄럽고 그런환경에서 연습한다면 제맘은 편치않습니다.

저때문에 다른선수들에게 피해주고 싶지않습니다..

저또한 연습에 방해 받고싶지않습니다..

특히 사진찍으실때 후레쉬 터트리지말아주세요,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선수들에게 정말정말 위헙합니다. 우리선수들은 동물원안에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나마 365일 춥지않고 따뜻해서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연습 할수있는 유일한 링크장에서.. 정말 그때만큼은 제대로 훈련할수있게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ㅠ_ㅠ 

'피겨 요정' 김연아가 "대한민국 피겨 선수라는 게 억울하고 원망스러웠다"고 밝힌 글에 대해 해명했다.

김연아는 지난 8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더스타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니홈피를 찾으신 분들께 제 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올린 것인데,  이것이 기사화돼 (일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김연아는 지난 1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떤 스케이트장을 지나가다가 제가 연습을 하거든 그냥 바라보며 속으로 응원해주세요.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싶은 맘은 당연히 이해하지만.. 연습할때만큼은 조용히 선수들의 정신이 흐트러지지않게 도와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김연아는 이어 "특히 사진을 찍을 때는 후레쉬를 터트리지 말아주세요.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선수들에게 정말정말 위험하다. 우리 선수들은 동물원에 있는 동물이 아니다. 그때 만큼은 제대로 훈련할 수 있게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와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 [사진/김연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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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기자 2009-03-15 14:37:01
김 연 하 가 뭐 니?
앤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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