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가 앨범 발매에 앞서 행복나눔 자선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룰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홀에서 ‘현대백화점과 룰라가 함께하는 자선대공연’을 통해 그동안 기다려 준 팬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출연료 전액을 현대백화점 사회복지대단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룰라 외에도 탤런트 박시후, 가수 리아, 더원 등이 참석해 이번 공연으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며, 이들 또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룰라와 동료연예인들이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며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룰라는 지난 1994년 ‘백일째 만남’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1995년 ‘날개잃은 천사’로 각종 차트를 휩쓸고, 높은 음반판매량 등으로 당시 가요계를 평정 한 바 있다.
그러나 룰라는 5년간의 활발한 활동을 뒤로한 채 해체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었으나 최근 이상민·김지현·신정환·고영욱·채리나 원년 멤버가 모여 데뷔 15주년 기념앨범을 제작했다.
3년 간 준비과정을 거친 룰라는 오는 7월 중 9집 앨범을 발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