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선생님으로 어울릴 것 같은 스타’ 이승기 1위·김범 2위
‘교생 선생님으로 어울릴 것 같은 스타’ 이승기 1위·김범 2위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9.05.1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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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교생 선생님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 1위에 올랐다.

음악포탈사이트 벅스에서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4일~11일까지 ‘교생 선생님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317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승기는 투표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5.99%(1141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승기는 고등학생 시절 학생회장의 경력과 더불어 2005년 동국대 국제통상학과에 입학한 그는 활발한 연예 활동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충실해 2009년 2월 제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는 등 바른 생활 이미지로 “이승기가 교생이면 전교생 개근상 탈 듯” “이승기가 제일 잘 어울린다” 등의 이유로 네티즌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이승기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능력있는 할머니 덕에 고생을 모르고 자란 철없는 20대 청년 선우환 역으로 이미지 변신도 시도하고 있다.

이어 ‘꽃보다 남자’ 종영 후에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범이 33.15%(105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김범이 교생되면 전학 갈 거다” 또 한 네티즌은 “이승기가 되면 우린 죽도록 공부만 할걸? 차라리 김범을 합시다” 라며 김범을 지지했다.

3위는 개그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안영미 10.6%(336명)가 차지했다. 한 네티즌은 안영미의 유행어를 “공부해 이것들아~라고 하면 대학 입학 확정”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4위는 가수 조성모 9.68%(307명) 5위는 한예슬 7.79%(247명) 6위는 가수 박지윤2.78%(88명)이 차지했다.

한편 현재 벅스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우리 학교 축제에 꼭 초대하고 싶은 그룹은?’ 주제로 새로운 설문을 진행 중이며, 동방신기·슈퍼주니어·SS501·빅뱅·원더걸스·소녀시대가 후보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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