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 윤지후 금잔디에 대한 마음 고백 “이젠 안참을거야”
꽃보다남자 윤지후 금잔디에 대한 마음 고백 “이젠 안참을거야”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9.02.2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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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 15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가 구준표에게 금잔디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 15화에서 윤지후(김현중 분)는 잔디를 만나기 위해 공항에 온 구준표(이민호 분)에게 그동안 잔디를 단념했던 이유를 털어 놓았다.

강회장의 눈을 피해 공항에 온 준표는 지후가 잔디에게 구두를 신겨주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고, 지후는 그런 준표에게 “왜 왔어?”라고 묻자 준표는 “너한테 대답할 이유 없어. 그러는 너야말로 뭐하는 거야?”라며 반문한다.

이에 지후는 “그런 질문 자격 있다고 생각해?”라며 “친구라서 양보했고, 친구 여자라서 단념도 했어. 그리고 끝까지 난 너에게 기회를 줬어. 이젠 안참을 거야”라고 고백해 준표는 지후에게 결국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준표는 여전히 자신의 마음을 오해하고 “왜 왔어? 할 말 있어?”라며 냉정히 돌아서는 잔디에게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떠나 보낸 후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준표와 잔디는 준표의 생일 파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강회장의 요청으로 생일 축하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된 잔디는 준표에게서 냉정하게 돌아섰던 것 과는 달리 자신의 마음을 담은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부르지만 강회장에 의해 파티장에서 망신을 당한다.

또한 생일파티에서 강회장은 준표와 하재경(이민정 분)과의 약혼 발표를 해 F4(이민호·김현중·김준·김범)은 물론, 잔디와 당사자인 준표,재경 모두를 당황케 한다.

한편 잔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선언하며, 심경의 변화를 겪은 지후는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변신을 시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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