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학창시절 삭발 당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게릴라데이트>에 출연한 손담비는 학창시절 통금시간을 어겨 엄마에게 삭발당한 사연을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 “무남독녀 외동딸이라서 어릴 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을 것 같다”는 리포터 김태진의 질문에 손담비는 “어머니가 엄격하셔서 중·고등학교 때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항심에 통금시간을 어겨서 머리카락을 잘린 적이 있다. 좀 많이 잘렸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손담비는 지난 9월 방송된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에 출연했을 당시 삭발 당한 사연을 상세히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손담비는 중학교 때 통금시간이 6시였는데 통금시간을 어겨 어머니가 ‘너 나가지마’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머리를 밀어 버렸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손담비는 ‘게릴라데이트’에서 학창시절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남학생에게 어머니가 물세례를 퍼 부어 당시 남학생들이 “ ‘앞으로 담비네 집 앞에 오면 안 되겠다’는 말을 했었다”고 학창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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