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괴력 손가락, ‘1박2일’ 멤버 중 최강
이승기괴력 손가락, ‘1박2일’ 멤버 중 최강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8.10.2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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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1박 2일’의 막내 허당 이승기가 손가락 괴력으로 멤버들을 제압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자유여행 편에서는 엠씨몽이 대장을 맡았으나 리더쉽 부족으로 학생회장 출신 이승기가 두 번째 대장이 됐다.

이날 이승기는 대학 4년 동안 M.T를 한 번도 못가 봤다면서 강원도 강촌으로 자유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해 강촌으로 떠난 멤버들은 그곳 민박집에 숙소를 잡았다.

이승기는 대학생들이 M.T를 와서 할 법한 게임을 하자고 했고, 이에 이수근이 실내 숨바꼭질 아이디어를 냈고, 술래에게 잡히면 벌칙으로 손가락 꿀밤을 맞아야 했던 것.

술래 강호동의 뒷걸음질에 잡힌 이수근은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엠씨몽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게 꿀밤을 맞았고, 특히 이승기는 손가락의 괴력을 과시하듯 이수근의 이마를 강타해 이수근은 멤버들에게 게임을 한 번만 더 하자고 졸랐다.

이에 또 다시 하게 된 게임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과, 진사람 모두 상대방의 이마를 때려서 표정의 변화 없이 3초 간 참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결정.

그러나 이수근은 첫 번째는 잘 참아냈으나, 두 번 째, 세 번째는 또 다시 이승기의 괴력의 손가락에 맞아 눈 밑이 파르르 떨리며 결국 참아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연이어 이승기에게 도전한 은지원도 이승기의 한방에 녹다운, 3차 방어전에서는 김C의 만만치 않은 손가락 힘에 위기가 오기도 했으나 잘 참아내 공격권을 얻었다.

이승기는 김C가 이마를 드러내자 왼쪽 이마에 취약부위인 여드름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김C의 여드름을 강타해 주위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최종 우승자로 판명이 났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12.4% 기록,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3.5%, SBS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기준 2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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