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제대 후 첫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조성모가 포스터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부드럽고 성숙한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공개해 공연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흑백사진 속에서 눈을 감고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조성모는 3년 전보다 좀 더 자유롭고 성숙해진 느낌이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고 편안한 차림으로 노래하는 그는 가을과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cry out’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한일투어를 하는 '미성의 소유자' 조성모는 틈틈이 연습한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 준비에 한창이다. 또 3년간의 긴 공백 기간 동안 억눌려 있던 음악에 대한 욕구를 콘서트를 통해 쏟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흑백사진에는 음악에 대한 조성모의 열정과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오랜 기다림에 목말라 있던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투어 콘서트의 기획 및 제작은 2006년 국내 공연계 최대 이슈였던 '비 월드투어'의 서울공연을 총괄 지휘했던 (주)라이브엔터테인먼트의 박영석 대표가 맡는다. 국내 공연 사상 최초로 연출감독 외에도 음악방송국 출신의 히트메이커 프로듀서를 추가로 영입하는 등 보다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위해 분주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1일과 2일 서울 공연을 필두로 전국 8개 도시와 동경, 오사카를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