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대웅제약, 동화약품, 부광약품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 3월 결산제약회사인 일동제약의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한자리수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30일 2007년도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594억원) 대비 4.2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394억원으로 전년(387억원) 대비 소폭(1.67%)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순이익은 226억원으로 245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보다 큰 폭(-7.85%)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동제약의 순이익 감소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난해는 전년 대비 15.99%가 증가한 바 있다.
일동제약의 수익성 악화는 정부의 약가인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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