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허경영 총재 실체 공개
PD수첩, 허경영 총재 실체 공개
  • 신명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1.1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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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헬스코리아뉴스】"내 아이큐는 430이다. 자녀를 출산하면 한 명당 3000만원을 지원하겠다. 결혼 시 1억원 지원..."

지난해 말 대선당시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내세운 이색 발언들이다. MBC PD 수첩은 15일 밤 허경영 총재의 병 치유능력 발언과 대선당시 공약 등 허 총재를 둘러싼 각종 의혹 및 신드롬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파헤쳤다. 

“눈빛으로 각종 질환을 치료한다”는 허경영 총재는 "내 몸은 위(하늘)에서 통제한다"면서 약국에서 콧물약을 구입하는 허경영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허경영 총재는 병을 상담하러 당사를 찾은 사람들에게 "입당원서를 써야 치료나 상담을 해준다" "500만원이나 1000만원을 내면 특별보좌관을 준다"고 소개하는 당 관계자의 모습도 공개돼 특별당비를 내면 공천을 하겠다는 등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장사 의혹에 대해서도 검증했다. 

"정당은 수익사업을 하면 안된다. 위반시 정당이 해산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 선관위의 경고를 무시하고 정당 사업을 계속해 나가는 것과 10억이면 국회의원 배지를 얻을 수 있다는 매관매직의 유혹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PD수첩'은 "허경영 신드롬을 더 이상 웃어 넘기기엔 사안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청률이나 관심을 끌기위해 허경영 총재를 출연시키는 미디어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조사결과, 15일 방송된 'PD수첩'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시청률(5~6%)과 비슷한 수치로 ‘허경영 신드롬’이 시청률 상승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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