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뉴스] 김태희를 사이에 둔 이병헌과 정준호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15일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는 최승희(김태희 분)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안 김현준(이병헌 분)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에 상관임을 강조하며 깐간하게 구는 승희에게 현준은 기습적인 키스를 감행하고 곧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승희는 회의 시간에 현준에게 과감한 스킨쉽을 시도하기도 하는 등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한다.
사우와 함께 첫 임무 수행으로 테러위험 인물로 지목된 다카시를 수사하던 중 미심쩍은 것을 발견한 현준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조명호의 목숨을 구해내 국가안전국(NSS) 입사 후 첫 실적을 올린다.
이어진 축하 파티에서 최승희 김현준 진사우(정준호 분)는 함께 술을 마시다 잠이든다. 가장 먼저 잠에서 깬 진사우는 연모하는 최승희가 김현준의 품에 안겨 잠들어 있는 장면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200억이 투입된 초대형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는 스펙타클한 화면과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14일 첫 방송에서 전국 20.3%(AGB닐슨)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가안전국 첩보원을 소재로해 다소 무거운 주제가 아니냐는 우려속에서도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어 또 하나의 대박 드라마로 탄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초반 드라마의 인기 속에서 이병헌과 김태희의 멜로 장면에 등장하는 OST '잊지말아요‘ 역시 백지영의 애절한 목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보이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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