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소비자들에 따르면 14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된 벌레가 나온 생리대는 유한킴벌리의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출된 벌레는 ‘화랑곡나방 유충(곡식알락명나방)’으로 소위 ‘쌀벌레’로 불리는 종류다.
이는 유한킴벌리측에서 방역전문업체인 세스코의 조사 결과 확인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생리대나 기저귀에서 벌레가 나오는 것은 흔한 일로 벌레 특성상 푹신푹신한 것을 좋아하는데다 벌레가 제품 포장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조공정 중이 아닌 유통중에 발생한 일로 짐작된다”며 “작은 매장이나 소비자들이 보관할 경우, 제품의 순환이 느려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지방식약청과 대전지방식약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 월요일부터 유한킴벌리 생리대 제품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측은 오늘 중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킴벌리는 고 유일한 박사의 공익정신을 숭상하는 기업으로 매년 빠지지 않고 ‘가장 존경받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선정되고 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이거는 보관때 들어간거라고 막 그랬었어요
몇개 준다고 했는데 누가 그걸 더 쓰겠어요 - -
저희 집이 음식가게를 해서 음식점이라 들어간줄 알았죠 - - ..
참 드러워